[PPE 탐구생활] 2025 KISS 국제안전보건박람회 참관 후기

  • 2025.07.15


2025 KISS 국제안전보건박람회 참관 후기

최신 산업안전 트렌드 및 보호구 시장 인사이트 보고



2025 7월 개최된 KISS 국제안전보건박람회가 성황리에
막을 내렸습니다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산업안전 및 PPE
(개인보호구) 분야의 유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, 기술 혁신,
지속가능성, 현장 안전성 강화를 주제로 최신 제품과 솔루션을
선보였습니다특히, 참가 기업 및 참관객 수가 전년 대비 크게
증가하며 산업안전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입증했고,
PPE 시장이 기술·환경·작업자 중심의 복합 진화 단계에
진입했음을 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저희 PPE LAB
6개 End-user 팀과 사전 일정을 조율, 산업군별 니즈에
맞는 제품을 소개하고 실제 구매 및 테스트 논의로까지
이어지는 등 매우 밀도 높은 일정을 소화하였습니다.





박람회에서 확인된 주요 트렌드 및 대표 사례





1. 산업안전 기술의 '스마트화'


보호구의 역할이 '사고 이후 보호'에서 '사고 사전 감지 

예방'으로 진화하고 있습니다. 데이터 기반 기술이 접목된

스마트 PPE 제품군이 전시회 핵심 화두 중 하나였습니다.



· 에스탑(STOP) : 초경량 안전모는 기존 대비 20% 이상

경량화 하면서도, 내충격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여 장시간

착용 시 피로도 저감에 탁월한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.


· 블랙야크아이앤씨 : 추락 인지 시스템은 GPS 및 고도 센서를

기반으로 고소작업 중 추락 발생 시 자동 경고·위치 전송

기능을 제공 하며, CES 출품 예정 제품으로 글로벌 기술

경쟁력을 갖추었습니다.


· 아스가드(ASGUARD) : 스마트 안전모는 충격 감지, 위치

추적, 착용 여부 감지 기능이 탑재되어 실시간 알림 및 작업자

모니터링이 가능하며, 스마트팩토리 및 조선업 등에서 시범

도입 중입니다.


· 이 외에도, 스마트 마스크, 웨어러블 바이탈 센서, IoT 기반

위험 경보 시스템 등 예측형·연동형 보호구 시스템이 실제

제품화 되어 현장에서 시연 되었습니다.



✅ 스마트 PPE는 산업안전의 중심축으로 부상 중이며,

데이터 기반 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의 핵심 인프라로

평가됩니다.






2.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보호구


전시회 전반에 걸쳐 '친환경 소재' 및 'ESG 기반 조달

대응 제품'이 다수 전시되었습니다. 친환경성은 이제 기술보다

앞선 시장 진입의 전제 조건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.



· 블랙야크 : 친환경 안전화는 업사이클 원단과 저탄소 공정을

적용해 보호구 품질대상 최우수상 수상. 성능과 환경성을

동시에 갖춘 사례로 주목 받았습니다.


· PIP : 생분해성 귀마개는 석유계 소재 대신 저자극 친환경

폼을 적용, 글로벌 조달 기준(미국·유럽) 충족으로 주목

받았습니다.


· 중소기업 제품군 : GR 인증을 목표로 한 재활용 고무 장화,

친환경 방진복 등도 소개되며, 공공 조달 및 ESG 평가 대응을

염두에 둔 전략적 전시가 돋보였습니다.



친환경 보호구는 더 이상 부가가치가 아닌,

입찰·조달 참여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






3. 워크웨어 분야의 기술 및 디자인 진화


기능성·편의성·디자인을 모두 갖춘 차세대 워크웨어가 다수

등장하며, 작업복 시장의 브랜드화가 빠르게 진행 중입니다.



· WORXONE, 볼디스트, 아커드, 씨앤투스성진 등의 기업들이

경량 스트레치 소재, 냉감 기능,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한

신세대 작업복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.


· 착용자의 활동성 및 피로도 저감은 물론, 젊은 세대 유입에

대응하는 브랜드 리뉴얼 전략도 확인되었습니다.


· 특히 여름철 전용 쿨링 워크웨어, 고강도 방염·방풍복,

하이브리드 다목적 워크자켓 등이 현장 실무자들에게

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.



 워크웨어는 이제 단순 보호복이 아닌, 작업 생산성과

기업 이미지에 직결되는 ‘전략적 장비’로 인식되고 있습니다.





4. 온열질환 대응 보호구의 부상


이상고온이 일상화된 현 시점에서 열사병 예방은 필수 안전
항목이 되었으며, 이에 대응하는 제품군이 대거 등장했습니다.


· 3M : Versaflo™ V-100 냉각 밸브는 송기마스크 사용자용
냉각 솔루션으로, 압축공기를 최대 28°C까지 냉각하여
공급 가능. 고온·밀폐 환경에서 호흡 쾌적성 및 체온 조절
효과 탁월.

· K2 : 팬 장착형 냉각 조끼는 배터리 내장형 송풍 시스템을
통해 상체 체열을 낮추며, 3단 풍속 조절과 세탁 가능 설계로
실제 현장 적용성이 매우 높습니다.

· 중소기업 제품군 : 아이스팩 교체형 조끼, 웨어러블 센서
연동 스마트 쿨링 웨어, 냉수순환 조끼 등도 다양하게
전시, 일부 제품은 모바일 앱을 통해 체온·습도 실시간
모니터링도 가능했습니다.


✅ 온열질환 대응 보호구는 이제 선택이 아닌
생존과 직결된 필수 보호 장비이며, 산업군 전반에서
표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.









이번 박람회를 통해 PPE 시장은 기술 고도화, 지속가능성
강화, 환경 리스크 대응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빠르게
진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단순 제품 판매를
넘어, 각 기업들은 현장의 실질적 니즈를 반영한 전략적
제품 개발 및 시장 대응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


간단한 참관 후기를 마치며, 곧이어 우리 파트너사들의
부스 운영 후기 및 고객사 반응, 산업별 트렌드 분석을 담은
후속 리포트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:)